엄청 긴 후기를 다 쓰고보니 엉뚱한 곳임을 발견!!(다른 사람의 - '망설이다 목화나무 숲서 샀는데 무지 맘에 든다'는 분의- 글 뒤에 마치 댓글처럼.....)
달리 옮길 방법도 없고 그 장황한 걸 다시 재현할 수도 없으므로 그냥 간단 버전으로 다시 올립니다.
원래도 하얀 면을 좋아하는 제가 요즘은 왠지 광목의 거친 느낌에 꽂혀 하얀 면패드 하나 장만한 후에 걸맞는 커튼을 하나 달고싶어 여기저기를 헤매던 중~
광목, 옥양목, 면 등을 검색하니 맨 먼저 눈에 띄던 이름 '목화나무 숲'~ (캬~! 이름만으로도 그냥 마음이 포근하니 청명해지는 느낌)
그중에서도 부담없이 예쁘고 소박한 매리앤 커튼!!!
요모조모 뜯어보고 이미지에서의 느낌을 상상으로 살려보며(사진으로 보는 느낌은 실제론 다를 수가 너~무 많으므로, 또, 잘못한 선택으로 크지않은 금액일지라도 원치않는 낭비는 피하고 싶으므로) 이리 재고 저리 재고 하다가 문득~
앗~!! 이러다 갑작스레 품절 내지는 단종이 되어버릴까 서둘러, 그러나 신중하게 필요한 사이즈의 반(210cm)을 우선 주문했답니다.
지루한 기다림 끝에 받아 본 매리 앤의 첫모습은....ㅠㅠ
약간은 실망스럽게도 제가 한평생 보아 온, 그리고 거기에 근거해 상상하고 기대했던 모습이 아닌, 너무도 납작하고 빤질한 느낌~(이라고나 할까)!!
그러나 크게 마음에 들지않는 구석 또한 없었던지라 상품 정보대로 찬물에 울코스로 세탁하여 건조까지 시켜 꺼내었더니~~~~~
보송보송한 면레이스의 느낌이 그대로 살아나더군요~^0^
캬~!! 그럼그렇지~하얀 목면 레이스가 대체 누굴 실망시킬 수가 있겠어요~
어제 드디어 제 침실에 걸어보았더니 참~!!! 예쁘더군요. ( 그냥 들고 볼 때보다 제 자릴 찾아 주니 거기서 더 어울리는 그런 예쁨이라고나 할까요)
매리앤을 소유한 많은 이들이 그러하듯이 저도 자꾸자꾸 눈이 가네요~
그래 밤중에 보류했던 나머지 반을 얼른 ( 내가 망설이다 반쪽 만 산 사이에 그 무슨 사정으로 단종이라도 될까 두려움에 떨며~~~~~) 주문 했는데
이런~~미스터 통에 할인쿠폰 있다기에 롯데카드로 결제하려했더니 어찌된 영문인지 대뜸 비밀번호 3회오류라 카드사에 전화하라는 문구 뜨고 결제 진행이 안되는 바람에 지금 초조히 월요일이 되길 기다리고있는 중이랍니다.
놀랍게도 첫 주문과 동시에 적립된 (이건 정말 예상도 못했는데 말이죠~ㅋㅋ)3천원도 사용가능하다고해 엄청 기분 좋게 재구매 대기중입니다.
일단 매리앤의 짝을 찾아 준 후에 에이미레이스 양도 데려올 계획입니다. ( 사실, 얘가 바로 딱~제 취향이걸랑요~)
계속 이렇게 예쁜 것들 많이 많이 만들어주세요~~(꼭 사지 않더라도 그냥 보는 것만으로도 힐링이 되는 느낌입니다)
COTTON FOREVER~!!
목화나무 숲 포에버~!!!!!!!!!!!!
(ㅋㅋ간단 버전이라더니만 이제 보니 하나도 간단이 아니네요~^0^)
(참!! 그리고 사진도 올리고싶은데 기술과 도구의 부족으로 다음을 기약할께요)
예쁘게 잘 사용하시고요,저희 사이트에 자주 놀러오세요~~~
그리고 기술과 도구를 습득하시면 사진도 올려주세요~~엄청 기대되네요. 그리고 회원가입해 주시면 후기적립금 넣어드릴게요^^
그리고, 회원가입은 벌~써 마쳤답니다. 그렇기에 구매후기 쓰는 일도 가능한 거아닌가요?상품 결제를 위해선 회원가입이 거의 필수던데요?
제가 구매할 때 다른 분들의 후기가 많은 도움 되었기애 저도 꼼꼼히 올려보았습니다.
그럼 다음 물건 받아 본 후에 후기 또 올릴께요~~^0^