푸켓으로 신혼여행을 가서 풀빌라에서 묵었는데 거기 걸려진 커튼 느낌이 너무 좋아 비슷한 걸로 고르다보니 40수린넨크림나비커튼으로 하게 되었어요.
단색이라 깔끔하면서도 분위기있고 거실도 넓어보이고 햇살이 너무 이쁘게 들어와요. 햇빛차단이 아주 잘 되는 소재는 아니지만 그렇다고 아침잠을 방해한다거나 눈부실 정도는 아니구요, 정말 딱 좋다싶게 차단되어 너무 좋아요 ^^ 저희집에 놀러오는 손님 중 여자분들은 집에 들어서면 집분위기가 아늑하고 깔끔하다면서 다음엔 본인도 심플한 커튼으로 바꿔봐야겠다며 꼭 한마디씩 하세요.
자연스럽고 정갈하고 따뜻한 느낌의 인테리어 스타일을 좋아하는데 그런점에서 안성맞춤인 커튼인듯해요. 오래 사용해도 질리지 않을것 같고 여름엔 시원해보이고 겨울엔 아늑해보일 정도로 계절도 타지 않는듯 해요.
곧 막내동생이 결혼하는데 저희집 커튼 맘에 들어하길래 목화나무숲 추천해줬어요. 개인적으로 목화나무숲 패브릭 소파도 무지 좋아해서(제가 혼수 준비할때는 정말 간발의 차이로 없었거든요ㅜㅜ) 소파도 눈여겨 봐보라고 했어요 ^^
사진이 역광으로 찍혀서 좀 어둡게 나왔지만 실제론 더 이뻐요.
아참 그리고 최근에 업데이트된 커튼들 너무너무 이뻐요 +_+